경기FTA활용지원센터는 최근 ‘(한·베, 한·아세안)FTA 활용 베트남 지역 전문가 양성과정’을 마치고 30명의 베트남 진출 전문가를 배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넥스트 차이나’로 불리며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에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경기FTA센터가 새로 계획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2주간 4회 과정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베트남 시장의 특징 및 비즈니스 상관습 ▶SNS를 활용한 온라인 유통 판매채널 진출 방법 ▶베트남 통관제도 ▶한·베트남, 한·아세안 FTA 실무 등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를 총망라한 교육이었다.

수강생 30명 모두가 교육을 수료해 기업 실무자들의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의와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수료한 업체는 FTA전문가의 일대일 방문 FTA 컨설팅을 통해 인증수출자 취득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2차 과정은 경기북서부권역에 위치한 기업들을 위해 11월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접수는 경기FTA센터 홈페이지(www.ggfta.or.kr)에서 하면 된다.

이준목 경기FTA센터장은 "베트남은 연간 300억 달러 이상의 무역흑자를 기록하며 우리나라의 2대 수출국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는 나라"라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한·베트남 FTA와 한·아세안 FTA를 적극 활용, 도내 중소·중견업체들이 베트남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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