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1시 20분께 성남시 분당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분기점 부근에서 판교 방향으로 달리던 A(38) 씨의 25t 화물차가 앞서가던 시외버스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탑승자 28명 중 2명이 가벼운 통증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A씨와 버스 기사 B(52) 씨는 별다른 부상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처리를 위해 편도 5차선 도로 중 3개 차로의 통행이 차단돼 사고 지점 뒤쪽으로 6㎞가량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A씨의 화물차가 정체 구간을 만나 제때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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