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2월 7일까지 용인 마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18년 하반기 찾아가는 학부모 체인지(體認智) 훈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훈련은 몸으로 체험하고(體), 인지해 대처하며(認), 지혜를 모아 위험을 극복하고 수습하는(智) 방식이다. 기존 이론식 전달 방식에서 체험형 방식으로 변화된 안전교육이다. 학생과 학부모가 안전공감대를 형성해 가정 내 위기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02개 교 2천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응급처치 강사 자격을 소지한 교직원 강사진이 대상 학교를 방문해 ▶나·침·반 5분 가정 연계 안전교육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등을 진행한다.

‘나·침·반 5분 가정 연계 안전교육’ 자료는 경기 학부모 모바일앱과 도교육청 홈페이지 상단에 있는 학교안전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12월 사업 종료 후 자체 평가와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사항을 반영, 내년에도 학부모 대상 심폐소생술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올 상반기에는 참여 학부모들은 해당 교육 만족도 조사에서 연수과정, 강사 등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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