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018년산 공공비축 미곡 5천183t을 매입한다.

시는 27일부터 연말까지 포대 단위로 3천483t을, 산물 형태(수확 후 바로 RPC에서 건조해 저장시설에 보관)로는 1천700t을 매입한다.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생산지 쌀값을 반영해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한 포대당 3만 원의 중간정산금은 수매한 달 말일께 우선 지급해 농가에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부터 친환경 벼 매입을 시범 실시하고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 외 벼 품종 수매를 막기 위해 표본조사를 실시한다. 매입 장소에서 시료를 채취한 뒤 민간 검정기관에서 검정을 실시해 품종을 확인한다. 매입품종(군·구별로 2개 품종 이내에서 미리 정한 품종)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 매입 대상 농가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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