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소재 법무부 서울소년원은 최근 깨끗한 기관 문화를 조성하고 외부 민원인에게 청렴 의지를 확고히 전달하기 위해 한국소년보호협회와 공동으로 청렴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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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은 우리 아이들의 밝은 내일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학생 보호자와 인근 민원인들을 상대로 서울소년원 면회장과 한국소년보호협회가 운영하는 상상드림 카페 등 인근 장소를 순회하며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또한 자체 제작한 청탁금지법 준수 리플릿과 청렴 슬로건이 부착된 물티슈 300개를 배포하며 공직자로서의 청렴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국소년보호협회 공동으로 이뤄진 이 캠페인은 기관 간에 청렴의 중요성과 다짐을 서로 공유하며 그 뜻을 함께하는 자리여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고영종 원장은 "이번 청렴 캠페인을 통하여 공공기관이 더욱 더 투명하고 청렴한 모습을 갖춘 모습으로 외부인과 보호자의 인식에 자리매김 하길 희망하며, 그 기대수준만큼 계속해서 깨끗한 공공기관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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