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오는 3일 기존 도심의 대표적 여가 공간인 골프장둘레길에서 만연한 가을의 정취와 함께 시민 우선 사람 중심의 새로운 군포의 출발을 알리는 가족 나들이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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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시민들의 힐링 산책코스이자 생활체육 공간으로 조성된 골프장둘레길은 국내 30번째 소녀상이 있는 당정근린공원과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철길, 삼성천 구간, 꽃길이 아름다운 신기천 등을 걸을 수 있는 군포시의 새로운 지역명소다.

바르게살기운동 군포시협의회(회장 박원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추억을 만들며 건강한 주말을 보내려는 가족이나 친구, 걷기를 좋아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60~70분 동안 총 4.6㎞ 구간을 걸으며 군포옛이야기 벽화와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참여해 꾸민 시민갤러리, 생태체험 장소로도 인기상승 중인 덩굴식물원, 대나무원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이날 행사를 주관하는 바르게살기운동에서 중식(잔치국수)을 준비해 참여자들에게 제공하고, 추억에 즐거움도 더해주고자 다양한 경품 추첨행사와 신나는 초대가수 공연도 마련돼 있어 풍성한 즐길거리도 더해질 예정이다.

가을의 정취를 가족과 즐기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골프장둘레길 가족 나들이 행사’에 참여할 시민은 행사 당일 오전 10시 20분까지 전철 1호선 당정역 앞 당정근린공원으로 모이면 된다.

행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 새소식을 참조하거나 바르게살기운동 군포시협의회(☎031-429-2820)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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