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지난 9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출산 축하 선물 지원 사업이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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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축하 선물 지원 사업은 아기를 출산한 엄마 또는 아빠가 관내 각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출생 신고를 하면 라이온코리아(주)에서 후원하는 출산 축하 선물인 ‘아이! 깨끗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8월 생활용품 전문 기업인 라이온코리아(대표 한상훈)와 출산선물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에 따라 라이온코리아는 시 거주 출생 신고를 한 부모들에게 출산 지원 선물을 100% 후원하고 있다.

출산 축하 선물은 파우더 향이 나는 핸드솝(250ML) 1개와 리필용(200ML) 2개로 이 핸드솝은 신생아를 돌보는 가정의 청결한 생활환경 조성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신혼부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시행 이후 약 한 달이 지난 현재 출산 축하 선물을 신청한 출산 부모는 72명으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이 시대의 현안인 저 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민·관의 협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향후 다른 기업체와 사회단체들도 사회 공헌 차원으로 출산 장려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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