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백운만)은 지난 28일 여주 한글시장을 방문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추진과정 점검과 경기 동향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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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한글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이하 문광형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시장으로서 한글시장의 경쟁력인 9구경을 지난 3년간 차근차근 구축해 왔다.

한글시장에서 구축해 온 9구경은 기존의 ‘5일장’과 함께 여주시민의 100년 희로애락 전시관 ‘여주두지’, 다목적커뮤니티공간 ‘토닥토닥’ , 천연발효식초 및 스테비아 화장품 ‘한글시장협동조합’, 여주쌀과 고구마로 빚어낸 ‘한글빵’, 세자세종 ‘스토리 포토존’, 일상적 추억의 ‘벽화골목’, 여주시 최대규모 ‘야시장 대잔치’, 먹거리장터 ‘보글보글’ 등이다.

이날 한글시장 박흥수 회장은 "경기지방 중소벤처기업청의 한글시장 방문에 그간 고민하던 애로사항에 대해 토론하고 함께 고민하는 모습에 감동스럽고 기운이 난다"고 말했다.

시 지역경제과 조경원 과장은 "시장의 매력요소 개발을 통한 활성화의 전략에 상인회와 함께하겠다. 문광형 사업을 통한 시장에서의 문화적 커뮤니티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문광형 사업단(단장 경상현)은 한글시장이 문광형 사업으로 구축된 9구경을 오는 11월 중에 발표하고 시민 및 관광객들이 시장을 방문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방침이다 .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도, 여주시의 사업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으로서 지역의 문화와 관광자원 및 특산물 등과 연계하고, 시장의 고유한 특성을 발굴해서 국·내외 관광객들이 관광과 쇼핑이 가능하도록 육성하는 사업이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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