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임산부를 비롯한 영유아 동반자, 장애인, 80세 이상 노인 등이 여권 신청을 할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따뜻한 배려창구’를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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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배려창구’는 번호표를 뽑고 순서를 기다려 업무를 처리하는 기존의 방식과 달리 사회적 약자의 여권 신청 민원부터 먼저 처리하며, 사회적 약자가 없을 때에는 일반 여권 접수 창구로 운영된다.

이순자 시민봉사과장은 "‘따뜻한 배려창구’’ 설치로 시민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입장에서 불편함은 없는 지 꼼꼼히 살펴 보다 품질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근무 시간 중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평일 오후 9시까지 야간 여권민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방문이 어려운 민원인은 등기우편으로 여권을 교부 받을 수 있도록 택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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