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안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가을을 맞아 지역아동과 함께 하는 현장체험학습 행사를 진행했다.

‘지역아동과 함께 하는 체험학습’행사는 2018년도 안중읍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운영계획 중 하나의 특화사업으로, 상대적으로 문화체험의 기회를 갖기 어려운 관내 소외계층 아동의 정서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 40여명은 안전체험관 및 수목원을 방문했으며, 안전체험관에서 지진, 교통사고 등 자연 및 사회 재난 상황을 체험함으로써 실질적인 재난 대처 능력을 배양하는 시간을 보냈다.

현장체험학습을 추진한 김태옥 안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안전불감증에 대한 우려가 높은 요즘 지역 아동들이 여러 재난을 직접 체험해보며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몸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고,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인규 안중읍장은 "함께 해 주신 협의체 위원님과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경험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