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거모동 도일시장 일원에서 도일시장 맞춤형 정비사업 준공 기념식(부제 도일, 그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준공기념식은 도일시장 맞춤형 정비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2015년부터 2018년까지의 사업추진 경과보고 및 소회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주민협의체, 상인회, 주민들이 함께 준비했다.

거모동 도일시장 일원은 2011년 주택재개발사업으로 시작해 2012년 주거환경관리사업으로 사업방식을 전환했다.

이후 2013년~2014년도에는 희망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했다. 2015년부터는 국토부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지로 선정되 총 사업비 32억 원을 투입해 올해까지 사업을 진행했다.

도일시장 맞춤형정비사업은 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으며 경관개선사업,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주거환경개선 및 시장 활성화를 도모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은 올해로 마무리 되지만 도일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은 이제부터 시작이다"며 "그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을 응원하며 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일시장은 지난 1월 전통시장(재래시장)으로 지정됐으며 도일시장 상인회 재구성을 통해 시장 활성화를 위한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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