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는 최근 ‘외국인 상인 및 치안봉사단 간담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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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관내 외국인(중국인) 증가로 인한 가정폭력 및 음주로 인한 폭력 등 외국인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외국인 상대 범죄예방 순찰 등 협력치안에 앞장서고 있는 다문화 치안봉사단을 격려하고 구성원들과의 소통·화합으로 체류외국인들의 치안만족도를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관내에서 상가를 운영하고 있는 외국인과 주민들 간의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 해소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유제열 서장은 "중국인 음식점들이 증가하면서 선주민 상인들과의 갈등 및 각종 범죄발생이 우려되어 관심을 가지고 대비하고 있으며, 안전한 치안환경 조성을 위해 중국인 상인회 및 다문화 치안봉사단 등 민간단체의 협조를 바란다"도 당부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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