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4달 만에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발표한 ‘2018년 9월 인천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인천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4.3p으로 지난달 102.9p에서 1.4p 증가했다.

인천지역 CCSI는 지난 6월 107.6p, 7월 104p, 8월 102.9p를 기록해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이달 현재생활형편·가계수입전망·경기판단을 나타내는 지수(CSI)가 전월 대비 각각 2p, 2p, 1p 증가했다. 올해 9월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도 2.5p 상승한 101.7을 기록했다.

한편, 소비자심리지수는 인천지역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6개의 주요 개별지수를 표준화해 합성한 지수다. 소비자의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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