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교권 및 학생인권이 상호 존중되는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내년 2월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교권보호 연수’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의 학습권 보호와 교원의 교육활동 보장을 위해 회복적 생활교육 기반의 예방활동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른 것으로, 96개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권과 관련 법률’, ‘교권침해 사례 및 대응’ 등의 주제를 통해 교육활동 침해행위 유형과 그에 따른 대응 절차를 비롯해 학교교권보호위원회의 사안 처리 절차와 분쟁 조정 기능 및 역할 등이 안내된다. 또 ‘학생과 교원이 존중하는 학교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회복적 생활교육 문화 정착의 중요성과 이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위원과 교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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