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상공회의소는 오는 11일 2층 대회의실에서 중장년의 재취업과 실업 해소를 위해 ‘중장년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평택상의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와 평택시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채용박람회는 경기남부권역의 40세 이상 장년층 구인기업 20여 곳이 참여한다.

구직자가 이력서를 지참해 방문하면 현장에서 업체 관계자와 면접을 할 수 있으며 무료 증명사진 촬영, 이력서-면접클리닉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기념품을 증정한다.

행사에는 취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채용박람회 당일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들에게 중장년 전직서비스 신청서 작성 후 사후 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취업 알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관계자는 "중장년 채용박람회를 통해 중장년이 다시 한 번 재도약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평택상의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2013년 1월 개소 이후 중장년의 재도약을 위해 채용박람회, 재도약 교육 프로그램, 생애경력 설계 프로그램, 전직스쿨, 중소기업 현장방문단 등 전직 지원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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