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여성 안심 무인택배함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30일 구에 따르면 최근 선학별빛도서관과 한국전력남인천지사 버스정류장(청학동 514-3도로) 등 2곳에 안심택배함을 추가로 설치했으며, 주민 이용률과 만족도가 높은 만큼 계속해서 안심택배함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안심택배함은 택배기사를 직접 만나지 않고도 별도로 설치된 택배함을 통해 물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혼자 사는 여성이나 맞벌이 부부뿐 아니라 연수구민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기존에는 연수1동 행정복지센터, 연수구보건소, 연수도서관 등 3곳에서 안심택배함을 운영하고 있었다.

안심택배함을 이용하려면 물건을 구매할 때 수령 장소를 안심택배함 주소지로 지정하면 된다. 무료로 24시간 운영되지만 물품 보관 후 48시간이 넘으면 연체료를 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객센터(☎1899-4711)나 구 가정정책과(☎032-749-774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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