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오는 12월 8일까지 두 달여간 ‘서구 아동권리교육 강사단’의 역량 강화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국가인권위원회 추천 전문강사를 통한 총 22시간의 인권전문 교육과정으로 열린다. 행사는 ▶아동 인권 ▶청소년노동인권의 이해 ▶장애 인권 ▶차별의 이해 ▶인권교육 기획과 실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 개인별 강의 시연 및 전문가 평가를 통해 강사로서 필요한 인권 이해도, 강의역량, 아동 친화적인 강의 태도 등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구는 지난해 아동 인권 전문기관 위탁을 통해 ‘서구 아동권리교육 강사’ 13명을 양성했으며, 아동권리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아동센터 37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시행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아동 눈높이에 맞는 참여형 아동권리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아동 정책 모니터링, 지역사회 아동권리 홍보캠페인 등 지역사회 아동권리 지킴이로서 아동권리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