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 FC는 신임 사령탑으로 임완섭 전 경남FC 수석코치를 선임했다.

안산 그리너스는 30일 "임완섭 신임 감독은 안산 수석코치를 역임했던 지도자로, 구단을 안정시킬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임 감독은 2014년 재능기부 형태로 다문화 유소년 팀의 감독을 맡으며 안산과 인연을 맺었다. 2015년에는 안산의 수석코치를 맡아 2016년 K리그2 우승을 함께 했다. 지난해엔 경남 수석코치로 적을 옮겨 경남을 K리그2 우승으로 이끌었다.

6일 FC안양과의 홈경기부터 팀을 지휘하게 될 임완섭 감독은 "누구보다 안산을 잘 알고 있기에 책임감을 느끼며, 팀을 잘 이끌겠다"고 말했다.

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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