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9일 지역주민과 외부 관람객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소흘읍 이장협의회, 포천예총, 고모3리(새터) 문화마을과 함께 2018 소흘읍민 어울림 한마당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고모호수에서 어울렁 더울렁’이라는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예술형 문화마을로 선정된 고모3리 고모호수공원에서 소흘읍민과 외부 관람객 등 7천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아마추어·전문공연, 체험·먹거리부스, 플리마켓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공연에는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프로그램의 기타, 실버라인 동아리 ▶소흘농협문화센터 프로그램의 줌바댄스, 색소폰교실 동아리 ▶고모3리(새터)문화마을의 태권도 시범 ▶읍민 참여 공모를 통해 준비된 버스킹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과 ▶포천시립예술단 ▶포천 출신의 트로트 가수 임영웅, 그리고 자라나는 꿈나무들을 위한 ▶고등래퍼 빈첸&영케이 공연 등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

한편, 고모3리(새터) 문화마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광릉숲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경기도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에서 천천히 가는 연하장 만들기 부스 운영에 직접 참가하는 등 소흘읍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축제 준비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축제장을 찾은 박윤국 포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고모3리(새터) 문화마을이 광릉숲과 고모호수공원 등 천혜의 자원을 소재로 지역에 거주하는 문화예술인 및 주민이 협력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의 대표적 문화마을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창 주민자치위원장은 "그동안 이번 행사를 함께 준비한 소흘읍이장협의회, 포천예총, 고모리(새터) 문화마을과 더불어 육군 제2756부대와 소흘읍 27개 직능단체장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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