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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는 하남시 공예산업 활성화 및 육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하남시 1호 공예명장으로 정춘길 도예가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연제찬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및 공예분야 전문가 총 9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위원회를 개최, 정춘길 도예가를 공예명장으로 확정했다.

심사방법은 1차 서류심사 합격자인 5명의 명장신청자들에 대한 면접방식으로 진행하고, 면접심사에서 최고점을 받은 자를 선정했다.

특히, 시의 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도자·도판 미술관을 하남시에 세우고 싶다는 정춘길 도예가의 의견에 많은 점수가 부여됐다.

이번에 1호로 선정된 정춘길 도예가는 세계의 다양한 도자공예를 연구하면서, 도자기로 만든 판 위에 글이나 그림을 그리는 길상감기법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한 도서기 서각 분야의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가진 예술가이다.

한편, 공예명장에게는 조례에 따라 오는 2일 만남의 날에 공예품 개발비 500만 원과 인증서가 수여될 예정이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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