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오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식품제조·가공업 대표, 위생책임자 및 인근 시군 공무원 18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식품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학교급식으로 제공된 케이크로 인한 집단 식중독 발생 등 식품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됨에 따라,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식품제조·가공업현장의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식품안전협회, CMI종합건강검진센터 등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2019년부터 전면 개정·시행되는 식품위생법령의 운영 및 해설, 식품표시기준, 자가품질검사제도 등 식품제조가공업 운영에 필요한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식품에 대한 국민의 안전성 요구는 더욱 증가하고 정부에서도 식품 안전정책을 강화하는 등 앞으로 식품 안전성은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며 "우리시는 식품안전의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맞춤형 위생관리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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