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이 이달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보호자나 개인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고, 전문 교육을 받은 간호인력이 24시간 입원 간호를 제공하는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다.

건강보험이 적용돼 간병비 부담을 낮추고,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서비스병동은 본관 8층 병동을 전담 병동으로 지정하고, 기준에 적합한 입원 환자는 81병동 내과(심장혈관내과, 소화기내과, 혈액종양내과)병동으로, 82병동은 외과(외과, 흉부외과, 정형외과)병동으로 제한 운영된다.

채병국 병원장은 "환자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병상 규모를 줄여 시작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내원객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며 "점차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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