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28일 롯데칠성음료㈜ 안성공장에서 3종의 음료수 100박스, 안성마춤한우회에서 우족 2㎏드리 345팩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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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롯데칠성음료㈜ 안성공장 김진만 공장장은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되어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 뜻을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3년동안 설 및 추석명절에 음료수 278박스 657만 원 상당의 음료수를 기탁해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는 등 매년 나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우족세트를 기탁한 안성마춤한우회 김학범 대표는 "요즘 아침저녁으로 많이 쌀쌀해졌는데 어려운 이웃들이 환절기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성마춤한우회는 지난해도 우족 360팩 760만 원 상당을 안성시에 기탁하는 등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매년 잊지 않고 이웃을 먼저 생각해 주시는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안성= 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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