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에 걸쳐 ‘제51회 가평군민의 날 기념 희망·사랑 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영화음악, 오페라, 국악 및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퓨전 콘서트로 진행된다.

영화 ‘캐리비안 해적’을 시작으로 오페라 ‘마술피리’, ‘미소의 나라’, 국악 ‘춘향가’, 클래식 ‘위풍당당 행진곡’, 가곡 ‘희망의 나라로’, 가요 ‘동행’, ‘해후’, ‘풀잎사랑’ 등 우리에게 친근한 음악으로 구성됐다.

공연에는 가수 최성수, 국악인 김송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초대권을 소지하거나 전화·인터넷 신청을 한 사람에 한해 선착순 무료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군민들에게 감성 충전의 기회를 제공해 명품 음악도시 가평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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