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장선 평택시장이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2차 현지실사 자리에서 평택시의 안전도시 인증을 위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평택시 제공>
▲ 정장선 평택시장이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2차 현지실사 자리에서 평택시의 안전도시 인증을 위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평택경찰서, 북부복지타운 등 관련 기관 3개소에서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2차 현지실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실사는 행복한 안전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해 온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최종 단계로, 타이완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장인 루 파이(Lu Pai)실사단장과 조준필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장, 박남수 협성대 지역사회건강안전연구소장이 참여해 지난달 27일과 28일 진행했다.

시는 그동안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해 평택경찰서, 평택교육지원청, 평택·송탄소방서, 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과 지역응급의료기관 및 지역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안전거버넌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제안전도시 7개 공인기준에 따른 안전도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루 파이 실사단장은 현지실사를 모두 마친 후 총평을 통해 "평택시의 안전도시 사업은 국제안전도시 공인 기준에 모두 부합하고, 지역 내 안전거버넌스 구축과 시민들의 참여도가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평택시의 우수 사례 중 서정동 범죄예방환경 개선사업과 생활민원 SOS팀 및 시민SOS봉사단을 신설·운영한 사례가 인상 깊었으며, 이들 사례를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안전도시 네트워크에 참가하고 있는 타 국가에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10월 중 최종 공인이 확정되면 연말 공인선포식을 개최해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대내외적으로 선포하고, 국제안전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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