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민선 7기 일자리분야 새로운 전략인 ‘공익적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버스 운수 종사자 양성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양성사업은 도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버스 운전 인력 풀(Pool)을 확보해 버스업체 취업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총 46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이중 약 70%인 318명이 버스업체 취업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된 개정 근로기준법에 맞춰 도내 버스업체의 운전기사 충원 문제를 해소하고자, 2018년도 모집 규모를 당초 500명에서 800명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올해 9월 모집부터 문턱을 낮춰 연령제한을 기존 35~60세에서 20~60세로 대폭 완화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익적 일자리 창출 및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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