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 시민의날 기념 행사’에서 김상호 시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 ‘하남 시민의날 기념 행사’에서 김상호 시장 등 관계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하남시 제공>
하남시는 지난달 30일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시 승격 29주년 하남시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가 ‘새로운 시작! 새로운 바람! 시민과 함께 하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김상호 시장, 이현재 국회의원, 방미숙 시의회 의장, ㈔하남시민회 백남홍 이사장, 시·도의원, 각 사회단체장, 내빈 등 1만5천여 명이 참석해 시민의 날을 축하했다.

체육대회는 2016년에 이어 2년 만에 열리는 대회로 13개 동 대항전으로 진행됐다.

김상호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시민이 좋아합니다. 하남이 좋아집니다’의 시정구호 실현을 위해 시민과 함께 빛나는 하남, 살고 싶는 수도권 최고의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체육대회 결과 종합우승은 미사1동, 준우승은 초이동, 3위는 감북동이 차지하며 2년 후를 기약했다.

한편, 2018 하남이성산성문화축제가 지난달 28~29일 양일간 유니온파크 광장에서 1만5천여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 화합의 장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첫날 오후 4시 30분 개막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태사모 예술단의 취타대 공연, 팝페라 공연, 10개 팀이 참가한 하남가왕대전, 폴 킴의 축하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둘째 날은 무형문화재 이복수의 요고·국악 퍼포먼스, 영상·타악 퍼포먼스, 역사 뮤지컬 갈라 콘서트, 장미여관의 축하공연으로 마무리됐다.

그 밖에도 잔디광장 주변에서 ▶부추를 소재로 쌈쌈거리·먹거리 ▶역사 체험 프로그램(백제 유물 탁본 체험, 칠지도 퍼즐 만들기) ▶문화 체험 프로그램(붓펜 캘리그래피 아트, 백제 페이스페인팅, 이성산성 팽이 만들기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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