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으로 5개 팀을 최종 선정해 상장과 창업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지난 7월 말부터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청년창업자 맞춤형 지원사업’에 접수된 22개 팀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만 39세 이하, 창업 1년 미만의 창업자 중 이들이 가진 우수한 아이템을 선발해 최대 1천500만 원의 창업지원금과 최대 100만 원의 임차료, 각종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창업 아이템 및 사업계획서 등에 대한 1차 평가, 2차 교육에 따른 심층면접,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3차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5개 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YBF’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춤하이브’와 ‘Cafe801’이, 장려상에는 ㈜케이에이치 시스템즈와 쌀베이킹 청년창업가가 각각 선정됐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청년들이 꿈을 위해 도전하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라며 "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꿈을 실현하고 일하기 좋은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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