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고잔동의 한 알루미늄 코팅업체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1일 인천공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9분께 고잔동의 모 알루미늄 코팅업체에서 공장 직원 강모(58·여)씨가 출근 도중 공장 2층에서 폭발음과 동시에 유리창에서 불꽃과 연기를 목격해 119에 신고했다.

화재로 2층 내부에 위치한 분전반이 소실됐고, 소방서 추산 1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명피해는 없으며, 화재 발생 13분 만에 완진됐다.

소방 관계자는 "전기적 요인 때문에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경위와 재산피해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