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장안구 조원동 소재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2018 수원정보과학축제’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정보과학축제는 ▶정보통신기술(ICT) 아이디어 공모전 ▶캡스톤디자인페어(창의적 공학설계) ▶드론창작대회 ▶지능형로봇대회 ▶3D프린팅 해커톤대회 ▶코딩대회 등 6개 대회가 진행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흐름에 맞춰 지난해까지 임시 종목으로 치러졌던 3D프린팅 해커톤대회를 정식 종목으로 운영하며, 올해부터 중학교 정식 교과목으로 채택된 ‘코딩’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코딩(컴퓨터프로그래밍)대회를 처음으로 연다.

학생과학축제한마당에서는 지역 내 37개 학교·기관, 3개 유치원이 참여해 새싹존(어린이)·과학정보존·수학존·진로체험존 등 5개 공간에서 5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로봇, 드론,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3D프린팅 등 다양한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시민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2018 수원정보과학축제 홍보대사인 오상훈 ㈜럭스로보 대표(꿈을 현실로 만드는 방법)와 국내 1호 과학탐험가 문경수(과학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세계 탐험 이야기)씨의 강연도 마련된다.자세한 축제 정보는 수원정보과학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한규 제1부시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전·교통·청소·의료 지원 등 모든 분야를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며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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