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만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하남시 보건소는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만 75세 이상(194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2일부터 접종을 시작하고, 오는 11일부터 만 65세 이상(195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지정 의료기관 주소지 상관없이 접종이 가능하며, 현재 관내 위탁 의료기관은 총 84개이다.

예방접종을 할 예정인 어르신은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 백신보유 잔량에 따른 접종이 불가능할 수 있으므로 접종 가능여부를 확인 후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독감 인플루엔자는 12월 이후에 유행하므로, 항체가 생기는 1개월 정도의 시기를 감안하여 꼭 기한 내에 접종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하남시 보건소 예방접종실 ☎031-790-6560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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