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노인들의 근력향상을 위해 시범운영하고 있는 ‘노근노근’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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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군에 따르면 ‘체력 UP! 건강 UP!’ 이란 주제로 지난 7월부터 청평면 삼회 1·2리 노인 50명을 대상으로 월 1회 체력측정 및 근력운동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교육에서는 근력(약력), 유연성(앉아서 발끝닫기), 평형성(눈뜨고 외발서기), 민첩성(의자에 앉았다가 장애물 돌아오기) 등 노인체력향상을 위한 4가지 종목 운동 후 체력검사를 통해 서로간 경쟁심을 유발하며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또 체력측정에 앞서서는 신장·체중 등 신체계측 기본검사를 통해 연령별 체력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늘어나는 노인인구의 체력 및 건강을 위해 노근노근 프로그램 운영 후, 보급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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