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신임 대표이사로 황창화 전 국회도서관장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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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화 사장은 2일 취임사에서 "공사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제도·정책·관습 등 기존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경제적 효율성과 사회적 정의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끊임없이 함께 고민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의 노력이 보상 받고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을 통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황 사장은 동성고,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으며, 국무총리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 대구대학교 사범대학 객원교수, 제19대 국회도서관 관장 등을 역임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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