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26일부터 28일까지 관문체육공원에서 ‘2018 과천 국제항공연맹(FAI) 드론 레이싱 월드컵’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영국·미국·포르투갈 등 12개국 100여 명의 정상급 레이서들이 조정 실력을 겨룬다. 대회기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본선과 결선을 치르며,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드론 레이싱뿐만 아니라 드론과 관련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완구형 드론을 가지고 레이싱을 펼치는 ‘미니드론 레이싱’과 ‘아빠와 함께 드론 만들기’ 등의 초보자들을 위한 행사와 ‘드론 일자리 체험’, 드론 촬영 영상을 뽐내는 ‘드론 콘텐츠 어워즈’, ‘드론과 4차 산업이 가져다줄 미래’를 주제로 한 콘퍼런스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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