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주요 정책과 지역의 이슈를 시민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안하는 ‘도란도란 이천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민선7기 ‘시민이 주인인 이천’이라는 비전과 함께 시민의 행정 참여 유도와 토론문화 정착을 위한 엄태준 시장의 공약 중 하나로, 오는 26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원도심 주차난 해결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토크콘서트는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구체적으로 시정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시장을 비롯한 담당 실·국장들이 시정 접목 방안을 현장에서 함께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시는 15일까지 ‘원도심 주차난 해결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온라인 토론방을 운영하고 토크콘서트에 참여할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해당 주제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고 싶은 시민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 소통공감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란도란 이천토크콘서트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시민이 제안한 소중한 의견이 어떻게 정책에 반영되는지 시 홈페이지에 그 결과를 공개해 시민중심·시민주권 시정 구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토크콘서트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향후 시 주차장 수급실태 용역 실시 등 향후 이천시 주차 및 교통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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