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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 인천 뉴스테이 최강자 되나

금송구역 기업형 임대사업 우선협상자 입찰에 단독 참여
십정2구역 등 이어 세 번째 도전… 관련 업계도 성사 예상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2018년 10월 03일 수요일 제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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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송림동 금송구역 일원 전경 <기호일보DB>
이지스자산운용㈜이 2개 재개발구역 통합으로 동구 최대 정비구역으로 떠오른 금송구역의 임대사업자로 나섰다. 인천 십정2구역, 송림1·2동 구역을 수주한데 이어 세 번째 도전이다.

2일 금송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마감된 이 구역 ‘기업형임대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서 이지스가 단독 입찰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이지스가 제출한 사업제안서 등을 대의원회 심의를 거쳐 의결하고, 이달 중 주민총회를 열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기존 임대사업자를 교체하며 사업 추진에 우여곡절을 겪은 조합과 조합원들이 이변이 없는 한 이지스를 새 사업자로 뽑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지스가 3천965가구의 아파트를 짓는 이 구역의 임대사업자로 최종 선정될 경우 십정2(5천678가구), 송림1·2동(3천683가구) 등 인천에서만 총 1만3천326가구의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뉴스테이) 사업을 맡게 된다. 이는 지역 5곳의 뉴스테이를 주름 잡던 A사의 시대가 끝나고 인천 뉴스테이 최강자로 이지스가 등극하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A사는 이 구역 임대주택 평균 매입가로 3.3㎡당 728만6천 원을 제시했으나 이지스는 이번에 최소 770만∼790만 원 이상을 제안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지스는 인근 송림1·2동에서도 기존 A사가 제시한 금액(3.3㎡당 765만 원)보다 15만 원 높은 매수가격을 제안했다.

한편, 금송구역은 2016년 8월 샛골구역과 구역계 통합에 성공하면서 약 4천 가구의 대단위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 이 구역은 동구 송림동80-34 일원 16만2천여㎡의 규모로 지하 3층∼지상 46층 아파트 26개 동과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경인전철 도원역과 맞닿은 전도관구역 1천734가구, 아래로 금송·샛골·송림1·2동 구역 7천여 가구, 옆으로 송림초교구역 2천562가구 등 송림동 일대가 총 1만1천944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뉴스테이 도시로 재편된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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