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여건 개선 및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경영안정자금 4분기 지원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시 중소기업육성자금 8천500억 원 내에서 경영안정자금과 고용창출기업 지원자금, 기술창업기업 지원자금 구조고도화자금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선정 기업은 은행 대출시 발생하는 이자비용이 절감될 수 있도록 시가 이차보전을 한다. 융자금액은 최대 30억 원까지 융자금리 구간에 따라 최대 3%의 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6개 분야 목적성 자금 중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원을 강화한 고용창출기업자금은 시가 올해부터 지원하고 있다.

창업 7년 미만의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대출금액 한도 3억 원까지 제한 없이 지원하는 창조경제혁신기업, 기술기업 및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보증기관과 연계해 신규 보증시 기업이 부담하는 보증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기술창업기업 지원자금 등도 마련됐다. 화재, 수해 등 재해를 입은 기업은 2억 원 이내, 무이자로 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관련 자금이 필요한 기업은 비즈오케이(http://bizok.incheon.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로 문의(☎260-0621) 하면 된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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