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은 5일부터 7일까지 자라섬 서도에서 ‘전국 막걸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가평군 제공>
▲ 가평군은 5일부터 7일까지 자라섬 서도에서 ‘전국 막걸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가평군 제공>
가평군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자라섬 서도에서 ‘2018 자라섬 전국 막걸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경기도, ㈔한국막걸리협회와 함께 하는 막걸리 페스티벌은 우리나라 유일의 전통주 축제로, 쌀 소비 촉진과 함께 다양하고 우수한 전국의 막걸리를 알리기 위해 전국 40여 개 유명 양조장에서 생산한 막걸리들을 현장에서 시음은 물론 판매까지 한다.

특히 막걸리 외에도 특색 있는 지역 안주가 함께 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쌀 가공식품인 막걸리의 부가가치 증대와 건전한 술문화 정착을 위해 막걸리와 캠프문화를 연계해 ‘캠핑존’을 조성, 숙박이 가능하도록 했다.

축제 3일 동안 젊은 층과 외국인 관광객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체험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첫날인 5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하와이안 음악, 퓨전클래식, 뮤지컬 퍼포먼스, 영화 상영 등이 수확의 계절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할 것이다.

2일차인 6일에는 막걸리 젓가락 장단 경연, 여성 2인조 타성 공연, 막걸리 콘서트, 줄타기 및 농악 공연, 팝페라 등이 이어지고, 마지막 날인 7일에는 가평군민가요제, 부침개 열전, 초대 가수 공연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