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이재정 교육감이 ‘10·4 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4∼6일 2박 3일간 평양을 방문한다고 2일 밝혔다.

통일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는 이 교육감의 이번 평양 방문은 10·4 선언 11주년 기념 남북공동기념행사를 비롯해 남북 간 화해와 협력 분위기를 제고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으로 구성된 민간 방북단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이 교육감은 "2007년 남북 정상회담이 국민과 함께 하는 회담이었던 만큼 이번 10·4 선언 기념행사는 새로운 역사의 길이 시작되는 출발점"이라며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민관 모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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