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청소년 진로박람회 ‘꿈톡’에 참여한 학생들이 잔디에 앉아있다.  <구리시 제공>
▲ 지난해 청소년 진로박람회 ‘꿈톡’에 참여한 학생들이 행사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구리시 제공>
구리시는 오는 5일 구리광장에서 중학생 63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진로박람회 ‘꿈톡’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구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꿈톡’은 자유학기제를 맞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꿈톡’은 2015년 자유학기제를 대비한 진로세미나에서 발표한 구리시 청소년 진로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재탄생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진로 심리 검사, 직업가치관 경매, 진로체험존, 직업인 체험 코너 등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고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안승남 시장이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으로,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직업 체험 부스에는 구리경찰서, 구리시 아름다운사람들, 소방서를 비롯해 웹툰작가, 사진작가, 유치원 교사, 수의사, 아나운서를 섭외해 청소년들의 생생한 직업 체험을 돕게 된다.

안승남 시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청소년들이 진로를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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