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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경기도문화의전당 이사장 예정자로 전당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원로배우 권병길(본명-권병근) 씨를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권 예정자에 대한 임원 결격사유를 조회한 후 이달 내로 공식 임명할 예정이다.

1946년생인 권 예정자는 1968년 연극 ‘불모지’로 시작해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은 배우로, 2017년 이해를 빛낸 연극인상, 2010년에는 최우수 예술가상, 2003년 국제 극예술협회 영희연극상, 1996년도 동아연극상 연기자상등을 수상했다.

도는 "권 예정자가 풍부한 경력과 공연, 예술인, 예술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후배들의 신망과 존경을 받는 대한민국 연극계의 대부로 평가되고 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권 예정자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해 대선에 출마했을 당시부터 이 지사의 후원회원으로 활동해 왔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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