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3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2018 수원문화클럽 생활문화축제 콜라보’(이하 컬래버 축제)를 개최한다.

당초 6월 30일 열릴 예정이었던 컬래버 축제가 우천으로 연기돼 3일 재개되는 것이다.

이 행사는 수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과 문화클럽 ‘열림’이 공동 주관하며, 동아리 연합공연과 미술작품 영상 전시, 체험 및 프리마켓 등 행사로 이뤄진 동아리 간 협력과 발표의 장이다.

컬래버 축제는 ‘수원사계(四界) 추억 찾기’라는 콘셉트로 봄·여름·가을·겨울이라는 테마에 따라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난장을 펼친다.

수원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동아리 연합단체 ‘열림(위원장 박상화)’의 21개 동아리 공연과 10개 제작 기반 동아리들의 미술작품 영상 전시가 어우러져 컬래버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바느질 아트, 인두화, 전통매듭, 캘리그래피, 동화구연, 전통국악과 난타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돼 무료로 만끽할 수 있다.

협동조합 참좋은수다가 운영하는 프리마켓도 준비돼 있어 압화작품, 액세서리, 캔들, 유아용품, 도자기, 나무제품, 직조제품 등 다양한 생활예술창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생활문화와 동아리 활동이 수원에서 더욱 널리 펼쳐지며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함께 하는 시민들도 스스로 창작하고 즐기는 문화예술동아리와 생활문화의 재미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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