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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동구 수산동 일원에 만들어진 황홀한 메밀밭.
인천시 남동구 수산동 16 일원에 조성된 메밀밭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2일 구에 따르면 약 4만5천㎡의 메밀밭에 하얀 메밀꽃이 피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난해부터 불법 경작지로 경관을 저해했던 시유지 땅에 유채와 보리 등을 파종해 도심 속에서 경험하기 힘든 볼거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시민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선사하기 위해 메밀을 파종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널리 알려 어린이들에게 도심 속 자연 체험의 기회를 갖게 할 것"이라며 "어른들에게는 고향의 옛 풍경을 되새기게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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