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와 함께 오는 5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4회 I(아이)-사랑 태교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임신의 가치를 높이고 가족친화적 환경 및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키 위해 추진됐다.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이경구의 해설과 연주로 ‘모차르트 교향곡 제25번 g단조’ 중 제1악장이 연주된다.

또 목관 5중주로 린트파인트너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중 제2·3악장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아이미즈산부인과 최세경 원장이 ‘음악과 태교’를 주제로 출산 관련 강의를 진행한다.

끝으로 오페라 ‘쟈니 스키키’ 중 푸치니의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와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레하르의 ‘그대는 나의 모든 것’이 상연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출산에 대한 임신부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태아와 엄마가 교감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된 공연"이라며 "가족과 함께 많은 분들이 아름답고 편안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악회는 인천문화예술회관 및 엔티켓(www.enticket.com)을 통해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전석 무료 초대로 진행된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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