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김진흥 행정2부지사가 2일 오후 연천 ‘백의2리 마을 살리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백의2리 마을 살리기 사업은 빈집과 미사용 건물을 활용해 마을공유호텔을 조성하고 생활편의시설을 구축하는 등 낙후된 접경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백의2리는 연천군 내 빈집이 가장 많아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미군 부대 이전과 군부대 위수지역 확대로 지역경제가 위축돼 인구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도는 주민들이 지역 발전에 대한 의욕과 자긍심을 갖고 대외적으로 사업을 홍보할 수 있도록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 주는 스토리텔링 기반 프로젝트 ‘백의리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김 부지사는 백의2리 마을회관에서 사업 관계자 및 마을 주민들에게서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마을 내 사업 현장과 사진전을 관람하며 도 차원에서의 지원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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