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은 정부혁신 과제인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자 지난 2일 양평군 소재 ‘산림탄소상쇄숲’에서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학생 50여 명을 초청해 녹색자금을 활용한 산림탄소상쇄숲 체험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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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체험행사는 빛과 소음으로부터 자유로운 시원한 숲을 표방하는 산림탄소상쇄숲을 모티브로 기획됐고, 기존의 식생 및 숲길, 야생동물 등 산림탄소상쇄숲 현황 분석에 기반한 다양한 숲 해설 정보를 시립대생들에게 제공했다.

또 산림과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산림탄소상쇄제도 및 산림인증 등 산림·환경과 연관된 주요 정보를 제공하고 탄소 중립을 위해 참여 학생 개인별로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실천행사를 실시했다.

탄소중립은 일생생활 등에서 현재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확인한 후 감축 행동을 통해 최대한 줄이고 남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상쇄하는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실천운동이다.

구길본 원장은 "앞으로도 서울시립대생들뿐만 아니라 많은 국민들이 환경과 산림에 대해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점차 확대해가겠다"고 계획을 소개했다.

한편, 산림탄소상쇄제도는 산림청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해 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운영하고 있는 제도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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