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1일 월례조회에서 대한양계협회 양평육계지부와 향토기업인 (주)뉴월드컵고속관광이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발전기금으로 각각 200만 원과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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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달식에서 구본선 양평육계지부 지부장은 "흔쾌히 교육발전기금 기탁을 위해 함께 해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작은 정성이지만 소중하게 쓰여 지역의 미래 일꾼 육성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장학기금 조성에 동참한 김경일 뉴월드컵고속관광 상조회장도 "향토기업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우리 양평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위해 작은 마음이라도 함께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금은 재단법인 양평군 교육발전위원회를 통해 전액 장학기금 조성으로 적립되며, 향후 지역 내 성적 우수 학생 및 취약계층, 다 자녀 가정, 예·체능 특기생 등 지역 내 인재 양성을 위한 쓰여진다.

한편, (주)뉴월드컵고속관광은 지난 2015년 교육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을 시작으로 4년 간 총2천500만 원의 기금을 조성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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