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제일고등학교 총동문회는 3일 졸업생들이 학창시절 아련한 추억이 숨쉬는 아름다운 모교에서 체육대회를 가졌다.
올해로 38회를 맞는 이번 체육대회는 A·B조로 나눠, 축구와 족구, 배구, 단체 공굴리기 등의 경기를 치러졌다.
윤여홍 총동문회장은 "지루했던 여름이 가고 아름답고 풍성한 계절에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선·후배가 경쟁보다는 양보하고 화합하는 따뜻한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엄태준 시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위해 그 몫을 다하고 있는 동문 여러분 모두가 우리 이천의 자부심이며 긍지"라며 ’새로운 100년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하나되는 멋진 화합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아무런 사고 없이 즐거운 하루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 총동문회장은 이날 농업토목과 권예지(2년) 학생외 6명에게 장학금과 축구부에 육성장려금, 초음파 식기세척기 등을 전달했다.
또한 우수 동문 공로패와 우수교사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