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경기교총)는 지난 2일 ‘경기교총 초·중등교감회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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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총 초·중등교감회’는 기존의 초등교사회와 중등교사회, 유치원교원회, 영양교사회 및 보건교사회 등 기존의 직능조직과 함께 교원들의 권익신장과 전문성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백정한 경기교총 회장을 비롯해 25개 시·군 교총을 대표 하는 지역 교감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창립 총회에서는 초·중등별 임원선출도 진행됐다.

이를 통해 초등교감회 초대 회장에는 문태혁 수원 송림초 교감이, 부회장에는 이강수 파주 파주와동초 교감과 최동석 평택 오성초 교감이 각각 선출됐다,

중등교감회는 조성준 평택 청담고 교감(회장)과 이순실 시흥 송운중 교감(부회장) 및 고종현 부천 상일고 교감(부회장)을 선출해 초대회장단을 구성했다.

임원들의 임기는 오는 11월 1일부터 2020년 10월 31일까지이며, 초·중등교감회 회장은 경기교총 당연직 이사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초·중등교감회도 창립선언문을 통해 "70여 년 역사의 전국 최대 교원단체인 경기교총의 명예와 권위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데 그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백정한 회장은 "경기교총의 새로운 직능조직으로 초·중등교감회가 창립된 것은 도내 초·중등 교감선생님들이 학교 현장에서 갖는 많은 어려움과 애환을 제도적으로 대변하고 표명할 수 있는 공식적인 조직을 갖게 된 것"이라며 "경기교총은 초·중등교감회가 창립취지에 맞게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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