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운동의 발원지인 동두천시를 대표하는 사랑과 나눔의 상징인 천사데이 16주년 기념 천사마라톤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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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는 3일 동두천시 종합운동장에서 여린 마라톤대회에는 가족, 군인, 학생, 직장인 등 희망천사 2천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새로 신설된 하프 마라톤 코스를 포함 10.04㎞, 5㎞, 2.5㎞ 구간을 가족 또는 친지들과 함께 달리며 희망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또한, 자매도시인 일본 시마다시 우시오 신고 부시장의 비롯한 대표단 16명도 함께하고 천사운동 기부금도 기부했다.

이와 함께 행사 이날 천사기동봉사대가 출동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집수리·청소·도배장판 교체 등의 봉사 활동을 펼치고 군악대 축하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와 의료건강검진·발 마사지 등 각종 체험거리 등 풍부하게 펼쳐졌다.

김지욱 천사운동본부장은 "올해에도 많은 성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해 기부와 희망 나눔의 의미를 같이 할 수 있는 여러분이 진정한 천사"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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